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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숨겨진 보물 여행 지난 월요일 daum에서 "올모스트 홈 스테이"라는 사이트를 보게 되었다. 의류브랜드 코오롱 에피그램에서 단기로 한옥을 위탁받아 빌려주는 것인데, 너무 멋있어 보여, 덜컥 에피그램에서 현재 운영중인 하동과, 지난 3월 중순까지 운영한 고창을 덜컥 예약해 버렸다. 날씨가 좋았으면, 벚꽃이 예뻤으면 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아침 9시가 좀 넘어 고창을 향해 출발하니 3시간 반만에 전북의 끝짜락의 고창에 도착했다. 점심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간 식당은 구시포 해수욕장 옆에 위치한 서해바다 횟집. 우린 여기서 백합 칼국수를 먹었는데, 그 맛이 보통 먹는 바지락 칼국수 보다 더 깔끔했다. 특히 함께 나온 깍두기의 감칠맛은 정말 일품이었다. 깍두기만 한 세번 리필해 먹은 듯. 역시 맛의 고장 전라도 답구나 다음에 .. 더보기
금요일 자전거 퇴근 길 어제는 일을 빨리 마치고, 삼성역 앞에서 따릉이를 대여해서 탄천, 한강을 거쳐 고속터미널까지 라이딩을 즐겼다. 작년 7월 삼성동으로 회사가 옮겨간 후 가을에는 종종 운동삼아 또는 재미삼아 퇴근길에 자전거를 타곤 했는데, 지난 달 초 양재 파견에서 복귀 후로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보니 평소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출퇴근 할 때는 보지 못하던 탄천길 벚나무가 만개 하였구나. 따뜻한 봄이 온 만큼 한강 자전거 길에도 많은 라이더 들이 봄을 즐기고 있었다. 일부는 전문 자전거와 복장을 한 운동하는 사람들이었고, 또 일부는 나와 같이 출퇴근 하거나, 따릉이를 빌려 친구들과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었다. 어쨌든 모두가 COVID-19에도 불구하고 우리 곁에 온 봄을 즐거워 하는 듯 했다. 어쩜 이번 .. 더보기
미라클 모닝 2 오늘 아침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면서 미라클 모닝을 다 읽었다. 후반부의 이야기는 어떻게 현재의 나를 유지하려는 습관과 싸워서, 새로운 습관을 만들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습관에 있어 처음 10일은 하루하루가 시련이고 도전이다. 나는 오늘 3일차인데, 아침 5시 알람에 한 번에 일어나지 못하고, 하마트면 다시 잠들 뻔했다. 10 일을 우선적으로 버틴다면, 이제 반은 성공한 것이다. "옳은 것을 하라. 쉬운 것을 하지 말고" 두 번째 열흘은 조금 덜 힘들다. 그렇다고 새로운 습관이 좋은 것은 아니다. 그리고 마지막 열흘은 이제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시기다. 이제 이 열흘을 지내며, 나의 변화(습관)은 새로운 기준이 되어버린다.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내가 변할 수 있을 뿐이다. 그리고 미라클 모닝에서는.. 더보기
미라클 모닝 1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만으로도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정말일까? 나도 한 번 해보기로 했다. 아침 5시, 온전히 나만의 시간으로 갖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일어난다면, 나의 세상을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 이 전에 읽은 김민식 PD의 "매일 아침 써봤니?" 에서도 매일 아침 2시간을 글 쓰기에 투입한다라는 유사한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뭐 든지 내 삶의 동기만큼 나를 바꾸는 요인이 되는 것은 없다. 그럼 나는 왜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려고 하는 걸까? 나는 보다 즐겁고, 아니 내 스스로가 만족하는 삶을 살고 싶다. 그렇다면 내가 만족하는 삶이 무엇인지부터 정의가 필요하겠구나. 내 삶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다양한 지식을 쌓고 사용하며 세상을 더 많이 이해하는 것 2. 책과, 여행과.. 더보기